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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수원 유스 정상빈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스리랑카전에서 전반 15분, 43분, 김신욱의 멀티골, 전반 22분 이동경, 후반 8분 황희찬의 연속골에 힘입어 4-0으로 앞서가던 후반 26분 김신욱 대신 최전방에 투입됐다. A매치 데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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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정상빈은 손흥민의 조언을 언급했다. "흥민이형이 첫 경기 엔트리에 들지 않았을 때도 실망하지 말고 꼭 기회가 올 거라고, 미래에는 제가 더 많은 경기를 뛰고 골도 넣을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A매치 역대 8위 최연소 득점기록을 세운 정상빈은 내친 김에 다음 목표도 당차게 밝혔다. "카타르월드컵에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그걸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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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정상빈 데뷔전 데뷔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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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부담이 됐는지, 부담없이 즐기고 있는지
-오늘 출전시간이 긴편은 아니었는데 좀더 더 빨리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나.
선수로서 경기를 뛰고 싶은 건 당연하다. 주어진 시간이 1분이든 5분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의 마음가짐이다.
-A매치 역대 8위 최연소 득점기록인데 소감은?
어리둥절하다. 동경이형이 때린 슈팅이 운좋게 내게 왔는데 돌려놓는다는 생각을 했다. 운좋게 들어갔다.
-인사이드캠이나 훈련 영상 보면서 손흥민 선수와 이야기를 자주 주고받더라. 롤모델이라고도 했는데 대표팀에서 어떤 이야기해줬나.
흥민이형이 첫 경기 엔트리 들지 않았을 때도 실망하지 말고 기회가 올 거라고 미래에는 제가 더 많은 경기를 뛰고 골도 넣을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다. 훈련, 생활에 대해 평소에도 말씀 많이 해주셨다.
-데뷔골 후 권창훈이 자기골처럼 기뻐하던데, 형들에게 축하를 많이 받았을 것같다.
라커룸에서도 그렇고 바로 형들이 오셔서 축하한다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경기 끝나고 나서도 다들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득점 장면에서의 상황이 궁금하다. 의도한 것인지.
일단 제가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오길래 헤딩을 하려했는데 키를 넘어갔다. 흐른 볼을 동경이형이 슈팅을 때렸는데 운좋게 제게 와서 돌려놓는다는 생각으로 돌려놓은 것이 운좋게 들어갔다.
-수줍은 표정이 포착됐다. 상상했던 A매치 데뷔골과 달랐나.
데뷔전 뛴다는 것만도 영광이었다. 골까지 넣어서 기분 좋고, 형들이 축하해주셔서 기쁘다.
-교체 투입전 동료들과 감독님이 어떤 말을 해줬나.
들어가기전 형들이 화이팅하라고, 데뷔전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셨고, 감독님은 상대에게 깊이 박혀 있다가 나와서 받을 수 있을 때는 받고, 기회가 오면 뒷공간으로 침투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부분을 특히 신경썼다.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대표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월드컵에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그걸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