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즌2 대본 보는데 음성지원이 되더라."
배우 유연석이 10일 온라인 중계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연석은 "처음 밴드를 할때는 한곡 합주를 위해 세달이 걸린 곡도 있었고 대부분 한달 이상 걸렸다. 그런데 지금은 곡 받고 그 다음주에 합주를 한 것도 있다. 이제 신원호 PD가 어려운 곡들을 가져와서 '웬만큼 하잖아'하면서 맡긴다. 근데 그걸 또 하더라. 합주를 해보면 드라마 감독이 아니라 음악 프로듀서같다"고 웃었다.
그는 "시즌1의 첫 대본을 받고 촬영할 때 너무 새로웠다. 항상 첫 리딩할 때는 긴장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즌2 대본을 받았는데 음성지원이 되더라. 긴 방학보내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보는 것 같았다. 6개월도지나는데 어제 촬영하고 만난사람들 같더라"고 말했다.
소아외과 전문의 안정원 역을 맡은 유연석은 "'내가 진짜 아이들을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낀게 다른 연기자들과 연기할 때와 다른 표정이나 리액션이 나오더라. 그래서 너무 좋다"며 "그런데 연령대가 4살 미만으로가면 호흡을 맞출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인형을 두고 하게될 경우가 있는데 상상으로 해야한다. 그런 점도 재미있다. 아이들에게는 말 리얼하고 살아있는 리액션이나온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첫 방송하는 '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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