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 침묵에 시즌 4패(5승) 째를 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조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5로 패배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는 토론토는 시즌 29패(31승) 째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화이트삭스는 38승(24패) 째를 수확했다.
토론토 선발 투수로 나온 류현진은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패 째. 평균자책점은 3.23에서 3.34로 올랐다.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은 6이닝 2실점을 하며 시즌 5승(1패) 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으로서는 1회가 아쉬웠다. 1회말 1사 후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수비 판단이 아쉬웠다. 이후 요안 몬카타를 범타로 처리한 류현진은 호세 아브레유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던진 포심이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추가 2실점을 했다.
1회 실점이 나왔지만 이후에는 안정을 찾았다. 특별한 위기가 없었고, 땅볼 유도를 꾸준하게 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5회부터는 토론토 타선에서 점수를 내기 시작했다. 5회초 조 패닉과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안타에 이어 마커스 세미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초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 후 아웃카운트 두 개가 올라갔지만,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로 한 점 차 추격까지 성공했다.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동점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소화하고 패전 위기 속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은 더이상 힘을 내지 못했고, 불펜도 흔들렸다. 7회초 앤서니 카스트로가 애덤 엥겔에게 홈런을 맞았고, 8회초에는 조엘 파얌프스가 추가 1실점을 했다.
9회초 1사 후 패닉이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마지막 추격 기회를 날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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