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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94년생들 모두 사직구장 그라운드로 집합! 오랜만에 만난 장승현, 강승호, 박종기, 지시완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 10일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위해 사직구장에 도착한 두산. 경기 준비에 바쁜 선수들 사이로 롯데 지시완이 은근슬쩍 침투?에 성공했다.
지시완을 발견한 장승현은 인사 대신 엉덩이를 발로 툭 차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나이도 동갑에 포지션도 같은 두 선수의 친한 사이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장승현의 기습 공격에 순간 욱했던 지시완도 웃고 있는 친구를 때리지는 못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잠시 승부를 떠나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지시완과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절친 박종기는 자신이 등판하면 안타를 치지 말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짧지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지시완은 두산 선배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 순간 또 한 명의 동갑내기 친구 강승호가 지시완을 향해 다가왔다. 서로를 향해 미소 지은 두 사람은 주먹 인사로 만남을 마무리했다. 인사를 하러 잠시 들렸을 뿐인데 절친들을 모두 만난 지시완은 따듯한 마음을 품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지시완X박종기 '이것이 바로 절친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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