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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영빈이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코치진과 류지현 감독의 집중 조련을 받았다.
전날 두산전에서 이영빈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프로 데뷔 첫 결승타점을 올렸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선두 LG는 시즌 32승(24패) 째를 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8회말 1-1로 맞선 상황에서 LG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먼저, 두산 이승진을 상대로 이천웅과 김용의가 볼넷을 골라냈다. 투수가 이형범으로 바뀌고 김민성이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유강남이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가 됐다.
LG는 대타 카드로 신인 이영빈을 꺼냈다. 이영빈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만들었다. LG는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생애 첫 결승타점을 밀어내기로 올린 이영빈은 "나가기 전에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못 쳐도 되니 자신있게 하라고 했다. 3볼에서는 하나 더 보고 치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긴장도 됐지만, 좋은 결과를 생각하고 들어가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볼넷을 얻어내는 순간 '승리에 기여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빈은 오지환이 안구건조증으로 1군에서 이탈했을 때 대체자원으로 투입됐다. 오지환이 올라 온 후에도 1군에 남은 이영빈은 알토란 활약으로 코칭 스태프의 믿음을 얻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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