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잔류쪽에 마음을 굳힌 제시 린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밝혔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린가드가 솔샤르 감독에게 올드트래퍼드에서의 자신의 미래가 보인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이 결정을 자신의 지인들에게도 알렸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을 맨유 소속으로 시작했지만, 솔샤르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며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결국 린가드는 경기 출전을 위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 결정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16경기를 뛰며 9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웨스트햄은 린가드를 완전 영입하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맨유와 선수의 결정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린가드가 결론을 내렸다. 선택은 맨유 잔류. 린가드는 맨유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데, 잔류에 뜻을 두며 구단으로부터 새 계약에 대한 제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가드가 웨스트햄 이적을 원천 차단한 건 아니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특급 윙어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려 하는데, 산초가 맨유에 올 경우 린가드의 입지는 당연히 좁아질 수밖에 없다. 그럴 경우에는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게 린가드가 취한 스탠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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