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끝내 눈물을 흘렸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을 위해 기도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덴마크 축구대표팀은 13일 핀란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중 에릭센이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긴급조치가 진행됐다. 에릭센은 심폐소생술을 통해 회복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도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무리뉴 감독. 놀란 가슴을 진정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일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다. 나는 그 순간 하느님이 축구를 보고 계셨다고 믿는다. 축구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을 보여줬다. 동시에 축구의 가치도 보여줬다. 사랑, 연대, 가족. 축구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았다. 나는 기도했다. 울었다. 전 세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도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얘기를 나눴다. (회복 중이라는) 좋은 소식에는 축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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