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순간, 에릭센이 떠오른 듯하다. 블린트는 에릭센과 프로 초창기 아약스에서 같이 뛴 친구 사이다. 전날 에릭센이 핀란드와의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지는 모습을 본 충격에서 쉬이 헤어나올 수 없었던 모양.
Advertisement
블린트는 3대2로 승리한 경기로 마치고 "몇몇 선수들과 함께 덴마크-핀란드전을 라이브로 시청했다.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지는 걸 봤다"며 "에릭센이 힘들겠지만, 저 또한 큰 충격을 받았다. 잠이 오질 않았다. 경기(우크라이나전)에 나서지 말까도 고민했다. 극복하기 힘든 문제였지만, 나는 결국 경기에 나서기로 했고, 무너진 멘털을 극복한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프랑크 데 부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블린트가 어젯밤 일로 힘들어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게다가 부상에서 갓 돌아온 상태이기도 했다. 그 모든 감정이 드러났다고 본다.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