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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월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생애 첫 노히터를 달성한 상황. 단일 정규시즌 멀티 노히터를 기록한 투수는 역사상 2015년의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비롯해 5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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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 더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중계진이 조금씩 노히터를 의식하기 시작한 7회 1사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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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판의 콜은 불리지 않았다. 로돈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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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안타가 이날 디트로이트의 유일한 안타였다. 삼진돼야할 타자가 2루타를 쳤고, 폭투로 1사 3루가 됐다. 이어진 희생플라이로 하스가 홈을 밟았다. 로돈은 7이닝 1실점 9삼진의 기록을 남긴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화이트삭스가 4대1로 승리했다. 시카고 선타임스, CBS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은 '로돈이 그 콜을 받았다고 해서 노히터를 달성했을지는 알수 없지만, 너무 아쉬운 콜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올시즌 로돈은 11경기에 선발등판, 66⅔이닝 동안 6승2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 중이다.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사이영상도 노려볼만한 기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MLB 단일 정규시즌 노히터 2회를 기록한 투수
조니 밴더 미어(1938)
앨리 레이놀즈(1951)
버질 트럭(1952)
놀란 라이언(1973)
맥스 슈어저(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