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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윗물 못지않게 아랫물의 소용돌이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8위 KIA 타이거즈와 9위 롯데 자이언츠, 10위 한화 이글스는 각각 1경기차로 하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달 들어 KIA가 4승6패, 한화가 4승7패로 주춤한 사이, 롯데가 7승4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간격이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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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에 선 KIA의 행보는 힘겨워 보인다. KIA는 상위권의 SSG 랜더스와 안방에서 주중 4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갖는다. 최근 선발진 줄부상으로 구멍이 큰 SSG는 KIA와의 시즌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절대 우위를 점했다. LG는 최근 팀 타선 침체가 맞물려 있지만, 꾸준히 승수를 추가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KIA에겐 부담스런 상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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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팀은 공교롭게도 모두 외국인 지도자들이 이끄는 팀이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나 롯데 래리 서튼 감독,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모두 당장의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눈치. 2년차인 윌리엄스 감독이나 막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서튼 감독, 리빌딩에 초점을 맞춘 수베로 감독 모두 시즌 플랜에 맞춰 팀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하지만 촘촘하게 맞물린 순위에서 맞닥뜨린 힘겨운 싸움, 그로 얻는 결과물은 이런 이들의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7연전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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