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에버튼에서 1년 더 뛰는 것도 좋아요."
에버튼의 스타 플레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거취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골든슈를 수상하며 일약 세계적 스타로 성장한 하메스는 그 해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레알에서 좀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에버튼 이적을 선택했다. 레알,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시절 자신의 스승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하메스는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23경기를 뛰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100% 만족까지는 아니겠지만,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에버튼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이게 웬일.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로부터 콜을 다시 받고 에버튼을 떠나버렸다. 이에 현지에서는 하메스 역시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레알로 떠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하메스가 답했다. 그는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로 돌아가 경기를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그건 아닌 것 같다. 곧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에버튼에서 1년 더 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메스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중인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충격을 받았다. 그는 "콜롬비아 코칭스태프가 나를 무시했다. 나는 그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하메스는 에버튼과 2년 계약을 맺었기에, 1년 더 팀에서 활약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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