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6회 2사 2,3루에서 페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로 4-7을 만들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삼성이 8회초 김동엽의 중전 적시타로 달아나자, 두산은 8회 페르난데스의 투런포로 2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야금야금 달아나는 삼성을 상대로 1회 내준 5점을 뒤집기는 쉽지 않았다.
1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8회 삼성 김동엽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6.15/
주루플레이 도중 구자욱의 담 증세로 교체출전한 김동엽은 시즌 두번째 멀티히트로 천금 같은 추가 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7회 심창민이 볼넷 이후 K-K-K로 무실점, 8회는 우규민이 불의의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막았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이 무실점 투구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승환은 해외 진출 마지막 시즌이던 2013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7번째 20세이브로 구원 1위를 굳게 지켰다.
김대우는 3회까지 3안타 무실점 중 4회 강습타구에 정강이를 맞고 후송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두산 두번째 투수 유재유도 5회 김지찬 타구에 머리를 맞고 후송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1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5회 삼성 김지찬의 타구에 얼굴을 맞은 두산 유재유가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