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정용화(32)가 '대박부동산'으로 새로운 '코믹'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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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1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하수진 이영화 극본, 박진석 연출) 종영 기념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용화는 20대의 과거를 회상하고 30대의 미래를 그리며 "부담감이 왜 심했는지 모르겠다. 제가 군대를 가기 전까지 20대를 진짜 거의 일만 한 거 같다. 주변을 못 보고, 제가 하는 일이 무조건 완벽하게 클리어를 해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다. 그게 가수로서든 배우로서든 뭔가 제가 기대가 100%가 있었는데 90%가 돼도 좋은 건데도 그런 것에 만족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컸던 거 같다. 그래서 잠도 잘 못 자고, 그런데 제 성격상 밖에선 활발하기도 해서 집에 가면 오히려 공허하고 그랬던 적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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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뭔가 사람들에게 모든 게 완벽해 보이고 나이스해 보이고, 전체적 부담감이 많았는데 군대에 가서 저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과 같이 살아보고, 그러면서 그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러면서 굉장히 좀 '나는 엄청 행복하게 지내고 있구나'를 느낀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부담감이 많이 없어진 거 같고, 나가서도 모든 것에 완벽해지려고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나와서인지, 끝나고 처음 한 드라마라서 그런지. '대박부동산'을 하면서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고, 제가 가진 속에 있는 그런 부분들을 편하게 했던 거 같다. 카메라가 있어서 그동안은 더 멋있게 했었는데, 이번에는 대본에 충실해서 제 감정대로 표현이 됐던 거 같다"고 밝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에 '대박부동산'으로는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정용화는 "저는 나라 누나도 그렇고 강말금 누나도 그렇고, 어떻게 이렇게 멀끔하게 생겨서 이렇게 창피해하지 않고 그런 걸 잘하지?라는 말을 많이 했다. 웃긴 신을 할 때 '철판을 잘 깔고 그런 역할을 잘 한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하시더라. 말금 누나는 '이런 건 네가 독보적이다'라는 말까지 해서 '그래요? 그럼 이 분야를 제가 접수하겠습니다' 했던 거 같다. 그래서 다들 그런 것들은 정말 새로운 발견이다. 제가 이런 느낌인 줄 몰랐는데 하면서 처음 알았던 거 같더라. 제가 이렇게 웃기다는 것들을"이라며 앞으로 코믹 연기에도 도전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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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인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정용화는 완벽한 미모를 간직한 사기꾼이으로, 퇴마사 홍지아를 만난 뒤 자신이 영매란 사실을 알게 되는 남자 오인범을 연기하며 매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