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최정우가 드라마 속 따귀 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 초대석'에서는 드라마 '속아도 꿈결'의 주역 최정우, 박준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속아도 꿈결'의 한 장면이 화면에 공개됐다. 최정우가 다른 배우를 때리는 신이 나오자 이정민 아나운서는 "저 정도 때리면 본인 손도 아프지 않나"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최정우는 "제가 드라마에서 때리는 장면을 많이 촬영해봤다. 소리가 크게 날수록 안 아프고 소리가 안 나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름을 밝히면 좀 이상한데"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후 "대한민국 톱스타의 따귀를 때리는 중요한 장면이 있었다. 톱스타가 이를 뽑았다고 한 번에 끝내달라더라.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한 방에 끝냈다. 누가 봐도 놀랄 정도였다. 카메라 앵글상 이를 뽑은 쪽으로 때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톱스타의 정체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빗발쳤고 최정우는 "S다"라고 이니셜을 말했다.
또 최정우는 과거 실어증에 걸렸던 사연을 털어 놓기도 했다.
최정우는 "사업이 망해서 산으로 도망갔다. 산꼭대기에 가서 호롱불키고 책 보고 그러면 저렇게 (실어증에 걸리게)된다"며 "나이가 좀 들었으면 괜찮은데 아직 10대 때는 누리고 살다가 갑자기 집에 걸어가는데 40분 걸리고 그러니까 극복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극이 하나씩 하나씩 나를 탈바꿈시켜줬다"며 "30-40대에는 제 옆에 찬바람이 분다고 할 정도로 사람한테 곁을 안 줬다. 연극과 연기가 정말 사람을 바꾸는 것 같다. 문제아를 이렇게 정상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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