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학범 감독의 테스트. 끝장을 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12일 열린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예고했던 대로 전원 로테이션이다. 김 감독은 '막내형' 이강인에게 올림픽대표팀 데뷔 기회를 부여했다. 1차전에서 완전 제외됐던 오세훈 김태환 강윤성 김동현 오세훈 백승호 정태욱 안찬기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1차전 출전 시간이 짧았던 이지솔 조영욱 정우영도 테스트 대상이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김 감독은 이번 친선경기를 앞두고 테스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일찍이 "28명 모든 선수의 모든 점을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다. 김 감독은 1차전에서 교체카드 7장을 모두 사용하며 총 18명을 체크했다. 이번에는 1차전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한편, '막내형' 이강인은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동안 A대표팀에서 뛰었다.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김 감독은 1차전에서 이강인을 벤치에 남겨뒀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어차피 1차전 이강인 투입 계획은 없었다. 불가피하게 투입할 수 있으면 하려고 했다. (기본적으로는) 1차전은 뛰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가나를 상대로 올림픽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제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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