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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등한 듯 보였지만 결과는 프랑스가 앞섰다. 독일 수비수 훔멜스의 자책골로 차이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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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경기를 이끌고 나갔던 경기는 전반 15분을 기점으로 주도권이 프랑스로 넘어갔다. 중원 싸움에서 독일이 밀리기 시작했다. 크로스가 주도한 독일 중원은 견고한 프랑스 수비벽을 무너트리지 못했다. 프랑스의 촘촘한 수비와 강한 압박에 패스 연결에서 미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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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전반 20분 균형을 깨트리며 선제골을 뽑았다. 독일 센터백 훔멜스의 자책골이 나왔다. 포그바의 폭넓은 시야에서 나온 크로스가 시발점이 됐다. 오버래핑하는 프랑스 루카 에르난데스를 봤다.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훔멜스가 걷어낸 게 자기 골문으로 향하고 말았다. 오랜만에 A대표팀에 재발탁된 훔멜스는 망연자실한 듯 하늘을 쳐다봤다. 독일은 전반 만회골을 노렸지만 열지 못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1-0, 프랑스 리드한 채 끝났다.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클래스가 다른 선수로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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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후반 8분 그나브리가 좋은 슈팅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프랑스 음바페가 후반 20분 추가 득점을 올렸지만 오프사이드기가 올라가 노골이 처리됐다.
프랑스는 후반 39분 6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벤제마가 추가골을 뽑았지만 VAR 후 오프사이드로 결정돼 노골 처리됐다. 독일은 엠레 잔, 볼란트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프랑스 골문을 열지 못했다. 독일의 창은 예리하지 못했다. 영국 BBC는 유로대회 첫 경기서 처음 패한 독일이 결코 득점하지 못할 것 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