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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서 허리 통증으로 내려왔던 김광현은 다행히 11일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올시즌 9경기서 1승4패 평균자책점 4.05로 그리 좋은 성적이 아니라 김광현에겐 중요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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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1번 재즈 치좀 주니어를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김광현은 2번 스탈링 마르테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했다. 3번 헤수스 아귈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더니 4번 애덤 듀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5번 헤수스 산체스를 2루수앞 땅볼로 잡아내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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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이산 디아즈에게 86마일의 높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한숨 돌린 김광현이었는데 9번 투수 트레버 로저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다행히 1번 치좀을 69.2마일의 커브볼로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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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산체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앞 땅볼로 잡아내 첫 아웃카운트를 올린 김광현은 6번 버티와도 풀카운트까지 몰렸지만 2루수앞 땅볼로 잡아냈고, 발이 느린 3루주자 아귈라가 홈에 뛰지 못했다. 7번 레온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5회초에도 마르테를 투수앞 땅볼로 아웃시킨 김광현은 아귈라에게 또 볼넷을 허용했다.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연속 4개의 볼이 들어갔다. 1사 1루서 맞이한 듀발에게도 3B1S로 몰렸지만 높은 직구로 배트를 끌어내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5번 산체스를 87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6회초 선두 6번 버티를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한 김광현은 레온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90.5마일의 바깥쪽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디아즈도 2B2S에서 84.3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102개였고 스트라이크는 49개. 스트라이크 비율이 48%에 그쳤다. 볼넷도 메이저리그에 온 이후 가장 많았다. 하지만 안타를 3개만 허용했고 장타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그만큼 구위가 좋았다고 볼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