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의 손짓 한 방에 코카콜라는 40억 달러(약 4조 7000억원)이 날라갔다.
코카콜라는 유로 2020 메인 스폰서다.
지난 15일 헝가리에서 열린 유로 2020 경기가 끝난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갔다. 인터뷰 책상 앞에는 코카콜라가 놓여져 있었다.
호날두는 콜라 2병을 책상 아래로 내려놓고, 생수병을 들며 '물을 마시자'라고 했다.
이 손짓 한 방에 코카콜라가 비틀거렸다.
스페인 마르카지는 16일(한국시각) '코카콜라의 주가가 호날두의 제스처 이후 56.10달러에서 55.22달러로 떨어졌다. 회사의 가치가 2420억 달러에서 2380억달러로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즉, 호날두의 이 행동으로 코카콜라는 순식간에 약 40억 달러(약 4조7000억원)이 날라갔다.
호날두는 철저한 식단 관리로 레전드의 반열에 올랐다. 탄산 음료를 싫어한다.
호날두는 이 행동에 대해 '내가 탄산음료에 대해 말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술 마시는 것을 피하려고 시도하는 방법도 얘기했다. 물론 내 아들은 코카콜라, 나는 환타를 마시지만, 내가 탄산음료를 싫어한다는 것은 가족들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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