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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4명의 예비 엔트리를 선발한 가운데 두 차례 기술위원회 끝에 투수 10명, 야수 14명의 최종 명단이 추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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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세대교체'가 불가피했다. 대표팀 마운드는 갑자기 '젊은 피'로 채워졌다. 최원준(27·두산 베어스), 고영표(30·KT 위즈), 조상우(27), 한현희(28·이상 키움 히어로즈),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 김민우(26·한화 이글스) 박세웅(26·롯데 자이언츠) 차우찬(34) 고우석(23·이상 LG 트윈스) 이의리(19·KIA 타이거즈)가 선발됐다. 대표팀 투수진 평균 연령은 만 26.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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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사이드암 투수의 등장도 반겼다. 최원준, 고영표, 한현희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로 소속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사이드암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했다. 꾸준하게 잘해주고 있으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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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0.55로 리그 최고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재민(한화)은 이같은 맥락으로 대표팀 승선이 좌절됐다. 김경문 감독은 "강재민이 잘 던지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투수들이 긴 이닝을 던지기보다는 짧게 던져서 운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투수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7월 19일에 소집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습 및 평가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7월 소집 이후 3경기가 잡혀있다. 그때 투수 보직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번 올림픽은 만만치 않다. 한국 야구의 자존심도 걸려있다.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서 힘이 되고, 활력이 되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도곡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