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부동의 2루수' 삼성 김상수가 선발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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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템포 쉬어간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김상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허 감독은 "매일 뛰었기 때문에 휴식 차원도 있고, 타격 침체기가 길어져 한 박자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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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는 올시즌 타격과 수비에서 극과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놀라운 순발력을 바탕으로 철벽 수비로 투수들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타격에서 아직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16일 현재 57경기에서 타율 0.190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데뷔 후 첫 3할 타율(0.304)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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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은 시간의 문제다. 다만, 좀처럼 계기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최근 5경기 무안타.
잘 맞은 타구도 수비 정면으로 향하면서 스스로의 조바심의 악순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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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센스와 노력을 겸비한 선수라 슬럼프 탈출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강민호 휴식일을 맞아 전날 콜업된 김응민이 마스크를 쓴다. 선발 최채흥의 반등 도우미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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