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 시장, 묀헨글라트바흐 공격수 마르퀴스 튀랑(프랑스),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니코 곤잘레스(아르헨티나)의 토트넘 이적 루머가 솔솔 새어나오는 가운데,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이 17일(한국시각) 튀랑과 곤잘레스를 분데스리가 시절 손흥민과 직접 비교하는 흥미로운 논평 기사를 내놨다.
20대 초반의 튀랑과 곤잘레스 모두 손흥민과 같은 왼쪽 윙어 포지션이다.
2015년 만 23세에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후 토트넘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최고의 공격수로 폭풍성장한 손흥민의 기록을 통해 튀랑과 곤잘레스의 적응 및 성공 가능성을 미뤄 점쳐보겠다는 의도를 담은 비교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만22세였던 분데스리가 마지막 시즌에 30경기(28경기 선발)에 나서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만23세, EPL 첫 시즌에 28경기(13경기 선발)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1997년생 튀랑은 2시즌 전인 만 22세에 분데스리가 31경기(28경기 선발)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29경기(20경기 선발)에서 8골 7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998년생 곤잘레스는 올 시즌이 만 22세였다. 지난 4월 생일에야 만 23세가 됐다. 튀랑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부상에 시달렸던 탓에 리그 15경기(10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고, 여기서 6골을 기록했다. 2시즌 전에 곤잘레스는 분데스리가2에서 14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마무리 단계라는 루머가 파다한 가운데 대니얼 레비 회장이 튀랑과 곤잘레스 두 선수 모두를 영입할 것같지는 않다. 그러나 올 여름 이적 시장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봐야 할 것같다'고 썼다. '손흥민의 재계약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지만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올 여름 절대 나가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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