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전면적인 부정투구 단속을 예고했다. '평소보다 공이 끈적거린다' 싶을 경우 이물질을 체크해 퇴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투수 외에 포수나 야수들이 이물질을 묻혀 건네주는 것도 금지된다. 이물질을 사용한 투수 및 야수들은 심판의 판단에 따라 퇴장 및 10경기 출전금지되며, 재범시 가중 처벌을 받는다.
Advertisement
바우어는 "이 시국의 가장 큰 승자는 심판들이다. MLB의 판사 겸 사형집행인이 됐다"며 반발했다. 심판이 싫어하는 팀이나 선수에 대해 '평소보다 끈적거리네? 10경기 정지!'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Advertisement
바우어는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 5승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dvertisement
사무국은 '이전부터 공식적으로 금지였던 사안을 엄중하게 단속하겠다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팀들의 사정에 맞춰 대형 투수 FA가 나올 ??는 투수들이 불리한 쪽, 대형 타자 FA가 나올 때는 타자에게 불리한 공인구를 사용한다는 음모론까지 제기된 상황. 사무국의 '끈끈이 단속'의 결과와 파장, 후폭풍이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