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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도 접전 끝에 6대5의 1점차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채은성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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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동점이던 3회초 2사 1,3루서 깨끗한 우전안타로 다시 앞서가는 1타점을 올린 채은성은 5회초엔 무사 1루서 중견수앞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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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채은성의 동점 홈런을 바탕으로 8회초 이천웅의 천금같은 결승 희생플라이로 6대5의 승리를 이뤘고, 1위 KT 위즈와 승차없는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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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가 빠졌다고 해서 자신이 장타를 치려는 욕심을 부리지도 않는다. "4번 타자라서 찬스가 나에게 많이 걸린다. 오히려 큰 것을 생각하면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많다. 찬스에서 안타만 쳐도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찬스때 더 잘치려고 노력한다"라고 했다.
채은성은 "예전에 감독님 추천으로 가본 적이 있다. 영광스런 자리인 것 같다"면서 "팬들께서 뽑아주시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채은성은 투수의 공을 맞아도 아픈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게 뛰어가는 걸로 유명하다. 채은성은 "예전 2군에 있다가 1군에 올라왔을 때 당시 김민호 코치님께서 '병원에 실려갈 정도가 아니면 씩씩하게 나가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다 맞을만 해서 그렇게 한다. 트레이닝 파트에 '내가 쓰러지면 구급차 불러달라'고 말해놨다"라며 웃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