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놀라운 경기력이었다.
포르투갈은 독일과의 유로 2020 F조 2차전에서 독일에게 2대4로 패했다.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선제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단연 인상적이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0일(한국시각) '호날두가 90야드(약 82m)를 놀라운 속도로 전력질주한 뒤 14.2초의 놀라운 역습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반 14분. 독일의 코너킥. 호날두가 헤더로 클리어링을 했다. 역습 찬스가 나왔고, 호날두는 곧바로 전방을 향해 질주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최전방으로 쇄도하는 디에고 조타와 호날두를 침착하게 바라본 뒤, 절묘한 왼발 중거리 패스를 했다. 조타의 발에 걸렸고, 조타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호날두에게 다시 패스.
호날두가 그대로 골문을 향해 밀어넣었다.
82m를 전력질주했고, 토니 크로스가 포르투갈 문전에서 코너킥을 올린 이후 14.2초 만에 완벽한 역습을 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전성기가 지난 모습을 보여준 호날두는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유로 2020에서 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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