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LA 클리퍼스는 서부 1위 유타 재즈를 4승2패로 물리쳤다. 결승전에 올랐다.
피닉스 선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클리퍼스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약간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긴 했다. 하지만 서부에서 LA 레이커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백업진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의 원-투 펀치는 여전히 리그 최상급이었다.
피닉스 선즈는 크리스 폴이 들어가면서 전력이 강력해졌지만, 서부 결승까지 올라올 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서부 2위. 하지만, 서부 7위 LA 레이커스에 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
그러나 리그 최정상급 슈터로 각성한 데빈 부커가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발휘했다. 크리스 폴은 여전했고, 골밑의 디안드레 에이튼까지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승승장구.
다소 '낯선' 서부 결승 LA 클리퍼스와 피닉스 선즈.
역시 가장 큰 변수가 있다. 카와이 레너드는 무릎이다.
클리퍼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서부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서부 결승을 통째로 에이스없이 치러야 할 가능성이 높다.
레너드는 유타와의 서부 4강 시리즈 도중 잘못 착지, 무릎을 다쳤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 공식적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무릎을 다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무릎 부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레너드는 '좋아요. 다음 질문은요?'라고 짧게 언급했다. 그 질문을 효과적으로 회피하려는 모습.
현지 언론에서는 레너드가 전방십자인대 파열일 가능성이 높고, 서부 결승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없는 2경기에서 유타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폴 조지가 각성했고, 6차전에서는 테런스 만이 가드로서 강력한 모습을 발휘했다. 하지만, 레너드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피닉스가 상당히 유리해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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