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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이 약 2개월 만에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복귀했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KIA 나지완이 밝은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지난 4월 28일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지 5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KIA 타선에 단비 같은 나지완의 복귀다. 나지완, 최형우, 류지혁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외국인 타자 터커 마저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결과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지완, 류지혁이 이르면 22일부터 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한 나지완의 표정은 밝았다. 침체된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서 캡틴의 책임감이 드러났다.
KIA는 최근 10게임 3승 7패로 꼴찌 롯데에 반 게임 차 앞선 9위로 내려앉았다. 외국인 원투펀치 브룩스와 멩덴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다 주축 타자들의 부상과 부진까지 겹치며 반등의 기미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캡틴 나지완의 복귀, KIA 반등의 시작이 될 수 있을까?
복귀하자마자 팀 분위기부터 챙긴 나지완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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