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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경기를 치른 전남은 8승5무4패로 승점 29점을 획득, 김천을 2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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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흐름은 묘했다. 충남아산은 알렉산드로가 들어오면서 공격력이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12일 대전을 3대1로 잡아냈고, 16일 서울이랜드전에서 0대0 무승부. 경기력은 상당히 좋았다. 공격과 수비의 유기성이 상당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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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6분, 전남의 역습이 통했다. 2선의 스루 패스. 발로텔리가 순간적으로 충남아산의 뒷공간을 공략. 수비수 1명을 개인 능력으로 따돌렸고, 순간적으로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장성재가 침투하면서 페이크. 패스는 그대로 김영욱에게 연결. 이날 전남 전경준 감독이 22세 이하 카드로 투입한 김영욱이 침착하고 오른발 슛, 골망을 흔들었다. 발로텔리의 돌파, 장성재의 페이크 센스, 그리고 김영욱의 침착한 골 결정력이 만들어 낸 그림같은 골이었다. 1-0, 전남의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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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분 전남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이기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산은 곧바로 김인균이 빠른 발을 이용해 저돌적 돌파. 결국 전남은 김태현이 옐로 카드를 받는 반칙으로 끊을 수밖에 없었다.
후반 16분. 아산이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날카로운 스루패스. 뒷공간을 날카롭게 파고든 박세직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전남 수비수 김경민이 파울했다. 키커는 골 감각이 절정인 알렉산드로. 오른발 인사이드로 오른쪽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전남 김다솔의 슈퍼세이브. 아산은 너무 아쉬웠다.
후반 34분, 발로텔리가 번뜩였다. 날카로운 돌파, 수비수 1명을 제치면서 골. 하지만 오프 사이드. 전남은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대 6명의 수비수를 배치, 발로텔리와 사무엘만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양팀 선수들은 지치기 시작했다. 아산의 창은 무뎌지기 시작했다. 전남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종료 휘슬을 들어야만 했다. 아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