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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의 신장은 1m60, 여자프로 사이에서 체격이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올시즌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늘면서 완전체가 됐다. 티샷, 아이언샷, 어프로치샷, 벙커샷, 퍼트까지 필드내 모든 플레이에 약점이 없다. 고집스런 훈련으로 보강한 체력은 후반들어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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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은 2주 연속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통산 우승 횟수도 어느덧 9회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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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최다승 뿐 아니라 박성현이 2016년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상금(13억3309만원) 기록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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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1타 차 우승 경쟁을 펼쳤던 박민지와 박현경은 2주 연속 명승부를 펼쳤다. 16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한 박민지는 18번 홀(파4)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았다. 박현경은 18번홀 티샷 미스로 보기에 그쳤다.
탄탄한 기본기에 차분하고 흔들림 없는 멘탈까지 갖춘 박민지. 2017년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매년 1승 씩을 거뒀지만 지난 겨울 부족했던 체력훈련은 '마지막 퍼즐'이었다.
이정민이 7언더파 281타로 3위를 차지했고, 아마추어 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년)이 4언더파 284타로 임희정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