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왜 라이스를 데려오려는거지?"
'레전드' 니키 버트의 의문이었다.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는 맨유는 올 여름 특급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이든 산초, 해리 케인, 라파엘 바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데클란 라이스도 후보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 중원을 단단히 지킨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맨유는 라이스 영입을 통해 중원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하지만 버트의 생각은 달랐다. 버트는 올 초 맨유 아카데미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났다. 맨유 트레블 당시 주역으로 활약했던 버트는 20일(한국시각) 래드브록스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스를 데려오려는 맨유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버트는 "다음 시즌은 우승을 위한 시즌이 돼야 한다. 우승을 위해서는 적절한 선수들이 영입돼야 한다"며 "내 생각에 맨유는 충분히 견고한 허리진을 구축했다. 그런데 계속 라이스에 관한 이야기가 들린다. 그가 스콧 맥토미니보다 좋은 선수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맥토미니,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면 이미 중원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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