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프랑스 국대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유)와 '프랑스 국대 수비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스왑딜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전문매체 AS는 '맨유가 바란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료를 맞춰주기는 어렵지만 폴 포그바를 포함한 스왑딜에는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AS는 복수의 에이전트를 취재한 결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이동이 있을 것같진 않지만 일부는 매우 큰 이적'이라고 밝혔다. '재정 문제로 인해 천문학적 이적료보다는 많은 경우 선수끼리 교환하는 스왑딜이 활발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 시즌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부어온 레알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 레알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중 1명을 영입하기로 한 계획을 현재 보류중이며,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에 대한 장기 재계약 역시 답보 상태다. 이에 따라 맨유 폴 포그바와 바란을 맞교환하는 스왑딜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중원은 유럽 최강이지만 노쇠화 경향이 우려되는 상황. 35세 루카 모드리치, 31세 토니 크로스가 유로2020 후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현재 29세다. 포그바는 줄곧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있었던 선수이고, 지단 감독도 수차례 영입을 시도하다 불발된 바 있다. 포그바의 계약기간은 2022년 끝난다. AS는 포그바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에 호의적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장기 재계약이 유력했던 바란은 현재 센터백 파트너 라모스를 잃게 되면서 흔들리고 있다. 맨유 링크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과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은 바란 영입에 3000만, 4000만 유로 이상은 쓰지 않을 방침이다. 제이든 산초 영입에 7500만~8000만 유로를 쏟아부어야 하는 만큼 바란 영입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여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이적 협상에 바란의 이름을 올릴 경우, 이적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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