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웨일스 스타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이탈리아전을 통해 '국대만 가면 달라진다'는 평가를 스스로 뒤집었다.
베일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선발출전해 86분을 뛰며 볼터치 25회, 패스 13회에 그쳤다. 유효슛과 드리블은 없었다.
상대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만진 게 두 번 밖에 없다.
후반 30분 발리슛은 하늘 높이 솟구쳤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베일에게 평점 2점 혹평을 매겼다.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베일의 침묵과 맞물려 웨일스는 슈팅수 단 3개에 그칠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웨일스는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0대1 스코어로 패하면서 승점 4점 동률인 스위스를 득실차로 꺾고 간신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레키프는 짜디짠 평점을 매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시즌 맨시티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유령같았던' 파리 생제르맹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에게 3점을 줬다.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침묵하며 '안필드의 기적'을 야기한 당시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겐 2점을 선물했다.
웨일스는 오는 2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덴마크와 16강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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