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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이번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싶지 않은 선수는 없다. 때문에 선수들간 숨막히는 경쟁 분위기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 결국 마지막 선택은 김학범 감독의 몫. 김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뭐라도 해야하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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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감독은 다르다. 원칙을 중요시 한다. 또, 자신이 뱉은 말은 지키는 지도자다. 김 감독은 22일 훈련 소집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실력은 다 검증됐다. 이제 체력, 희생을 체크 포인트로 둘 것이다. 맡은 바 책임을 지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지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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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해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도 자신만의 축구 철학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덥고 습한 태국 날씨를 큰 변수로 여겨, 매 경기 주전 라이업을 바꾸는 과감한 용병술을 썼다. 김 감독은 이번 도쿄올림픽도 더운 날씨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제는 올림픽 엔트리는 필드 플레이어가 16명 뿐이라는 것이다. 거의 매 경기 뛰며 체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큰 숙제다. 따라서 이번 소집에서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이는 선수는 여지 없이 낙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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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