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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의 제작사인 영화사 수박과 이디오플랜 측은 "어렵게 촬영을 다시 시작하게 된 만큼, 방역 지침을 준수해 스태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자 한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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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를 배경으로 한 '보고타'는 촬영 분량 90% 이상 보고타 지역의 로케이션 일정이 계획된 작품이었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1월 송중기, 이희준을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가 출국해 보고타에서 대망의 크랭크 인 했다. 이후 '보고타'는 그해 5월까지 약 40% 분량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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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보고타'는 촬영 중단 리스크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국내에 세트를 지어 약 10회차 촬영을 이어가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국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촬영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다시 콜롬비아 로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코로나19로 또다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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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 없는 난관에 부딪친 '보고타'.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보고타'의 주요 제작진은 시나리오 수정과 로케이션 점검을 이어가며 위기 탈출 그리고 21일 국내에서 촬영을 재개하게 됐다. 국내에서 보완할 수 있는 촬영 분량을 최대한 뽑으며 보고타 현지 상황을 계속해서 확인하며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이어가 '보고타'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다.
이어 "'보고타'는 콜롬비아 보고타 내의 촬영 분량이 대부분이지만 실내 촬영 등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런 부분을 채워가며 상황에 맞게 영화를 완성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상황이 유동적이라 국내 장소도 촬영을 하면서 장소를 섭외하고 있다. 때문에 해외 촬영 가능성도 사실은 열려 있다. 국내 촬영을 오는 8월 말까지 정리하려고 하고 동시에 콜롬비아 내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해외 촬영이 가능하다면 로케이션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