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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 단장은 24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 ""지라디가 부끄럽고, 필리스가 부끄럽고, 야구가 부끄럽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지라디는 거짓말쟁이다. 그를 잘 알고 사랑하지만 수년간 그는 그렇게 행동해 왔다"며 의도적인 투수 흔들기였음을 주장했다. "게임전략으로는 유효할 지 모르지만 투수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알았어야 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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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지라디 감독 옹호에 나섰다. 그는 "지라디 감독은 그런 분이 아니다. 리조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건 큰 결례"라며 "내가 아는 지라디 감독은 거짓말쟁이와는 가장 거리가 먼 성실한 개인이다. (검사 요구는) 어디까지나 그의 권리"라고 적극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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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를 마친 슈어저는 필라델피아 덕아웃을 계속 노려보며 퇴장했다. 상대 벤치를 향해 모자와 글러브를 들어올리며 결백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필라델피아 덕아웃이 소란스러워졌다. 코칭스태프들이 고함을 질렀다. 격분한 지라디 감독이 거친 말과 함께 뛰쳐나왔고 결국 심판에 의해 퇴장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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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