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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변이 공포까지 엄습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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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선수단 9명은 지난 19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검역 절차를 밟은 결과 코치 1명이 양성으로 판명됐고, 나머지 8명은 음성으로 나타나 정상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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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변이, 델타 변이 등 변종 코로나19는 감염 속도나 감염력에서 기존 코로나19보다 훨씬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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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들은 26일 도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인해 일제히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간 현대는 '일본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가 입국 시 검사를 받은 후 자택 등 지정된 장소에서 14일간 대기, 대중교통 사용 금지가 요청되고 있지만 위치 정보를 보고하지 않는 입국자는 하루 약 400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해외 활동 경험이 많은 한 산악인은 일간 현대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지인이 일본에 입국할 때 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서약서를 써놓고 그 길로 전철이나 버스를 향해 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올림픽 선수나 관계자 등 '올림픽 패밀리'에 대해서는 격리를 면제하는 특례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 13일까지 입국한 올림픽 패밀리는 2925명이고, 이 가운데 70%가 넘는 2213명이 격리 면제를 받았다. 그 영향인지 우간다 대표팀 2명 이외에도 이집트와 가나 선수단에서도 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일간 현대는 지적했다.
일간 현대는 '패럴림픽 폐막까지 방일하는 관계자들은 약 7만명. 이대로 구멍이 숭숭 뚫린 검역대책이 계속되면 돌이킬 수 없는 참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