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김지찬 어이없는 송구 실책의 원인 "더 여유있게 하려다 밸런스 깨져". 오늘은 2루수 출전
by 권인하 기자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LG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 5회초 유강남의 내야땅볼 타구를 삼성 김지찬 유격수가 송구 실책을 했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지찬.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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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2루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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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새로운 키스톤 콤비를 기용했다. 김지찬이 2루수로 나서고 김호재가 유격수로 나오는 것.
삼성은 이날 박해민(중견수)-피렐라(좌익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최영진(3루수)-김헌곤(우익수)-김지찬(2루수)-김호재(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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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허삼영 감독은 "김상수가 어제 더블헤더에서 2경기를 거의 풀로 뛰어서 체력적인 세이브가 필요하다"라고 김상수가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상수 자리에 김지찬이 나서는 것에는 "김지찬이 먼거리에서 던지는 것에 부담이 있고, 또 유격수보다 2루수가 활동량이 많고 수비 폭도 넓어야 하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2루수가 베이스 커버 등 움직임이 유격수 보다 더 많다"는 허 감독은 "활동량이 넓은 선수가 (2루로)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지찬이 전날 더블헤더 1차전서 아쉬운 송구 실책을 한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여유있게 하려다 자신의 리듬을 놓친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찬은 전날 더블헤더 1차전서 5회초 선두 유강남의 땅볼을 잡은 뒤 송구 실책을 했었고, 그것이 결국 실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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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느린 주자다 보니 더 여유있게 하려다가 자기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보통 때처럼 투스텝으로 던지지 않고 스리스텝으로 하다가 밸런스가 흐트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것도 훈련으로 리스크를 없애는 게 현장의 몫"이라고 했다.
유격수에 강한울이 아닌 김호재가 나가는 것은 강한울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 허 감독은 "강한울이 어깨가 좋지 않아 송구에 지장이 있다"면서 "수비에서의 송구 등 안정감에서 김호재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