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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두심은 "그 얘기를 이렇게 '아는 형님'에 와서 하게 되다니"라며 과거 강호동과의 염문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1000% 루머다. 나도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왜 호동이랑 나랑 연애를 한다고"라며 "진짜 너무 하지 않냐. 기가 찼다 정말"이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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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번째는 강호동이 '캠퍼스 영상 가요'할 때 제주 대학교에 왔다. '고두심 하면 제주도' 이런 말이 있어서 거기 가서 해녀복 입고 장난치는 신도 찍고 그때까지 딱 두 번 본 거였다"며 "세 번째는 M본부에서 나오는데 왕영은과 강호동이 나오더라. 그땐 소문이 많이 퍼졌을 때라 내가 '강호동 씨,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하니까 강호동이 '선생님, 저도 민망해 죽겠습니다'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옆에 있던 왕영은이 '오빠가 민망할 게 뭐 있냐. 선생님이 더 민망하지'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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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은 김정환과 함께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을 때를 떠올리며 "떨기는 내가 떨었지 아들은 안 떨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환이 '고두심의 아들'이라는 얘기를 주변에 전혀 하지도 않고, 티를 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내가 정말 행복한 건 아들이 내 길을 걸으니까 날 이해하더라. 난 기억이 안 나는데 아들이 어렸을 때 내가 방송국에서 일 끝내고 집에 와서 멍하니 탈진해서 앉아 있었던 적이 많았었나 보더라. 아들이 그때는 자기랑 놀아주지도 않고 앉아만 있던 엄마가 서운했는데 이젠 이해한다고 하더라. 엄마가 왜 그랬는지 자기도 해 보니까 알겠다더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고두심은 "아들이 어려서부터 날 어머니라고 불렀다. 엄마라고 부른 적이 없다. 그게 사실 조금 섭섭한데 또 짠하다. 어머니라고 부르는 아들이 되게 해버려서 미안하다"며 "일만 하느라 엄마라고 부르게끔 했었어야 했는데 그게 좀 짠하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