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46)이 토트넘 '거절리스트'에 새롭게 합류할지도 모르겠다.
돌고 돌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튼 감독과 함께 현재 2달 넘게 공석인 토트넘 새 사령탑 유력후보군으로 꼽히는 포터 감독이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자 단독 보도에서 "포터 감독은 당장 브라이튼을 떠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탑4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기 위해 토트넘을 거절할 듯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포터 감독 측근의 말을 인용, "포터 감독은 리버풀, 맨시티와 같은 구단에서 연락을 할 때까지 기꺼이 기다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턴과 2025년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이런 이유로 브라이턴은 1500만 파운드(약 235억원) 이상의 높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 보도대로면 포터 감독이 토트넘급에 혹하지 않고, 구단도 높은 보상금을 요구해 여러모로 포터 감독 선임이 쉽지 않아 보인다.
포터 감독은 2019년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아 지난 두 시즌 각각 15위와 16위의 순위로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지난 4월19일 조제 무리뉴 현 AS로마 감독을 경질한 뒤 아직까지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콩테 전 인터밀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파울루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 협상을 벌였으나 다양한 이유로 선임에 실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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