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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인 만큼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을 전망. 삼성 허삼영 감독은 "첫 경기는 투구 수를 많이 잡지는 않을 생각이다. 투구 수와 이닝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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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는 140㎞ 중후반대의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메인 구종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까지 다양하게 구사한다. 이미 그의 공을 받아본 불펜 포수는 "공이 엄청 좋다"고 감탄하며 "볼이 공이 지저분 하다. 타자들이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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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는 첫 라이브피칭 후 인터뷰에서 "피칭은 매년 달라진다. 나는 늘 가장 효과적인 타자 공략법을 배우고 실험해왔다. 155㎞의 강속구가 아니어도 건강한 몸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운영능력과 플랜이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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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6시즌 통산 땅볼 비율이 무려 53.1%에 달한다. 뜬공은 16.3%로 뜬공 대비 땅볼 비율이 3.27로 높은 편이다.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 파크팩터를 고려하면 적절한 영입 케이스다.
이학주는 지난 2013, 2014년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 더럼불스 시절 2년 간 한솥밥을 먹은 옛 동료다. 몽고메리는 입국 일성으로 "이학주 선수와 마이너리그 팀 동료였고, 이대호 선수와도 시애틀에서 함께 플레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복귀전이었던 2일 NC전에서 이학주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허삼영 감독도 "공백이 있어서 타격에서 대응이 좀 늦었지만 안정된 수비와 공을 보는 능력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타석에서도 배트를 짧게 잡고 배럴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때마침 내야의 중심 유격수로 컴백한 몽고메리 옛 동료 이학주. 더럼 불스 시절 동료가 땅꾼 외인 투수의 KBO리그 연착륙의 도우미가 될까. 몽고메리 데뷔전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