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새출발을 하게 된 강경학(31)이 각오를 전했다.
강경학은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KIA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 포수 백용환을 보내고 내야수 강경학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강경학은 고교 졸업 이후 고향팀으로 돌아왔다. 광주대성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거쳐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6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강경학은 올해까지 통산 503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8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2경기에서 타율 1할3푼6리의 성적을 남겼다.
윌리엄스 감독은 "유격수와 2루수 수비가 가능하고, 주력이 좋은 선수다. 1군에서 경험도 있다"라며 "내야에서 활용성이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경학은 당분간 2군에 몸을 만들 예정이다. 본격적인 KIA에서의 훈련을 앞두고 이날 광주로 와서 처음으로 선수단과 만났다.
강경학은 "어떻게 보면 11년 만에 광주에 왔는데,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몸을 잘 만들겠다"라며 "타이거즈에 '재밌는 선수', '활기찬 선수',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왔다는 소리 들으며 선수단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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