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의리남 린가드!
대표팀 탈락의 아픔을 딛고, 동료들을 열심히 응원한 스타가 있다. 제시 린가드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하지만 맨유에서 힘겨운 경쟁을 펼쳤고, 경기를 뛰기 위해 지난 1월 웨스트햄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다행히 웨스트햄에서 갖고 있던 기량을 100% 발휘,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하지만 유로2020 잉글랜드 대표팀 엔트리에 선발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다. 예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엔트리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린가드는 당시 "매우 감정적인 일이다. 슬프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었다.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와의 8강전에서 4대0으로 대승, 4강에 진출했다. 첫 유로 우승 도전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 순간 린가드는 스타 축구 선수 이전 한 명의 팬이었다. 자신을 뽑지 않은 대표팀 경기를 시청하지 않을 수도 있었겠지만, 잉글랜드가 득점을 할 때마다 자신의 SNS에 기쁨을 드러냈다. 3번째 골이 터졌을 때는 승리를 확신했다.
이번 유로 4강전과 결승전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잉글랜드의 홈경기다. 그 어느 때보다 우승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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