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킬리앙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파리생제르맹은 무조건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음바페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알려진대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도 음바페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음바페의 이적료가 워낙 큰만큼 레알 마드리드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새로운 길을 열었다. 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이 방출 조항을 삽입할 경우 재계약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출 조항은 특정 구단으로부터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풀어주는 조항이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에 남지만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장치를 마련하길 원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탐탁치는 않지만,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다음 여름 빈손으로 음바페를 보낼수도 있기에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방출 조항이 리그1에서는 불법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계약서에는 문구를 삽입할 수 없고, 대신 구두 동의로 정리할 수 있다.
파리생제르맹이 음바페를 붙잡는 이유가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올 여름 대대적 영입을 하고 있다. 지지 바이날둠을 영입한데 이어 아치라프 하키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영입이 유력하다. 여기에 세르히오 라모스에 심지어 리오넬 메시와도 연결이 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만큼, 음바페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무려 42골을 폭발시킨, 파리생제르맹의 에이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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