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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온 베테랑 이용규는 배트 두 자루를 들고 자신의 루틴대로 훈련을 시작했다. 먼저 헬멧을 고쳐 쓰고, 자신의 원하는 배트 그립을 만든 뒤 특유의 타격 자세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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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수원 원정 경기. KT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10구째 가는 승부 끝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용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상대 투수의 멘탈을 흔들었고, 흥분한 데스파이네는 이용규를 향해 고함을 쳤다. 두 선수는 대치하며 신경전을 펼쳤고, 선수들의 중재로 다행히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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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도 선배를 위해 배트를 반대로 잡고 테니스공을 치는 재롱을 부렸고, 이를 지켜본 이용규는 다시 한번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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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