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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안재석은 유격수로 선발출전 중이다. 7일 잠실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도 안재석은 9번 유격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징 스타팀에 뽑힌 안재석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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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비할 때 2루에 선배님들이 오면 내가 먼저 말을 건다. 노시환(한화 이글스) 김지찬(삼성) 선배님과도 그래서 친해졌다"며 적극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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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비에서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한다는 말을 선배님, 코치님들한테 듣는다. 어릴 때부터 기본기 훈련을 많이 했다"며 쑥스러워한 뒤 "타격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체력적으로 보강해야 한다. 생각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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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은 "공필성 수비코치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 타격은 실패할 때 얽매이는 게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감독님이 편하게 하라고 해주신다"며 "선배님들도 '어차피 이제 스무살인데 잃을 게 없으니 하나하나가 보너스라고 생각하라'고 하신다. 허경민 선배님이 그러셨다"고 했다.
안재석은 "농담으로 기분을 풀어주시기도 한다. 아무래도 막내니까 그러시는 것 같은데, 에러를 10개를 하든 100개를 하든 하고 싶은대로, 자신있게 하라고 말씀해 주신다"며 "신인으로 풀타임이 버거울 수 있는데 기회를 주셔서 꼭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각오를 나타냈다.
김태형 감독은 결과보다 과정, 자세, 적극성을 중시하는 사령탑이다. 안재석을 향한 애정은 이런 부분에서 비롯됐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안재석은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홈런 1개 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안재석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후 우측으로 2루타를 날리며 득점까지 올렸다. 4타수 1안타 1득점.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