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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파스타집'의 사장님은 "어떤 메뉴든 9900원"이라는 가격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백종원은 "말이 필요 없다. 안먹어봐도 될 것 같다"며 영양부추 까르보나라를 맛봤다. 이어 아라비아따 역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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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길동이랑 다르다. 일관성이 없다. 사람 봐가면서 달라지는 거냐"라고 했다. 백종원은 "길동 사장님은 기본기가 약하다. 여기 사장님은 기본기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골목식당' 하다보면 가게마다 솔루션이 다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의도는 좋지만 '만 원의 행복'은 생각을 좀 더 해보셔라. 그리고 까르보나라도 영양 부추 외에 다른 제철 음식을 활용해봐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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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한 쌀국수도 "묵은지 찌개 맛이 난다"는 평을 내놨다. 백종원은 "레몬을 끓이지 말지 그랬냐. 레몬그라스와는 다르다"라며 다 같이 끓인 것과 나중에 넣은 국물을 비교하게 했다. 사장님들은 확연히 다른 두 가지 국물 맛에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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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투어단' 소녀시대 유리 효연의 등장에 금새록은 격한 환영으로 반겼다. 금새록은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설레어 했다. 유튜브 '유리한 식탁'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은 유리는 "제가 마침 일산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초중고를 일산에서 나왔다. 애니골도 갔다"라고 했다.
김성주는 "전에 유리씨와 함께 시상식 진행을 하는데 무대가 시작하고 내가 빠지다가 리프트 안으로 훅 빠진 거다. 누군가 거기 대기하고 있었을 거 아니냐. 내가 그 친구 등으로 떨어졌다. 그게 BTS 정국이었다. 제 손가락이 골절될 정도의 사고였다. 정국이가 없었으면 나는 갔다"라고 회상했다.
유리 효연은 메뉴 3중 순위를 매기는 것을 미션으로 받아들고 가게로 향했다. 유리는 "19000원이면 청단동이나 강남에 있는 레스토랑 값하고 똑같은 거다. 지금 가격은 접근하기 편한 가격대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파스타 준전문가인 두 사람은 신중하게 파스타 3종을 차분히 맛봤다. 영양부추 까르보나라는 베이컨의 굽기가 좀 아쉬웠지만 두 사람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켰다. 요리를 잘하는 유리는 요리과정까지 물으며 날카로운 질문 공세도 이어갔다.
백종원은 "두 사람을 일부러 칭찬하려는 게 아니라 여태 나왔던 맛평가단 중에서 랭킹 안에 든다"라고 칭찬했다. 효연은 우삼겹 파스타에 "9900원이 아니라 11900원, 12900원을 해도 괜찮겠다"라 했고, 일산에 살았던 장본인 유리는 "1000원 정도가 접근성으로 볼 때 괜찮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매운 쌀국숫집은 마지막 기회로 똥양꿍 쌀국수를 내놓았다. 백종원은 새 마음으로 만든 음식에 "유리 씨를 여기와서 먹으라 할 걸. ?c양꿍 못 먹는 사람도 먹을만 하다. 새로운 장르가 될 것 같다"라며 좋은 평가를 줬다.
백종원은 "이 정도면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아구찜 맛이 난다. 근데 나도 이 말을 제대로 못하겠다. 이 맛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우려했다. 사장님들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메뉴도 조정하고 굳은 다짐을 했다. 특히 엄마 사장님은 "우리 딸이 정말 고생했다"며 눈시울도 붉혔다.
백종원의 극찬에 '골목식당' 스태프들은 모두 인기가 솟기 전 맛을 보기 위해 모여들기도 했다. 곧이어 진짜 손님들을 받는 시간, 입맛 내공이 느껴지는 손님들은 아구찜을 맛보자마자 "맛있다" "고기도 괜찮다"며 연신 칭찬했다.
'비빔밥 같다'는 평가를 받았던 볶음밥 역시 "누룽지가 아삭아삭해"라는 기분 좋은 소감을 들었다. 첫 손님이 첫 포장까지 주문해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렸다. 사장님은 "오늘 새롭게 개업한 기분이다. 오늘 일지에 개업한 날짜 쓸 거다"라고 기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