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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절은 내 멘탈이 어두워지고 지쳐가고 있는데 멈추기는 싫고 내 앞에 높이 세워둔 벽을 꼭 무너뜨리고 싶은 마음도 생기면서 포기보다는 더 열심히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고 싶은데 방법을 몰랐다. 이런 생각이 가득찬 상태로 잠시 떠나 한숨 돌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나가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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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의 구구절절한 설명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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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 그리고 그들 부모가 보여준 행동은 국민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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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귀국과 동시에 긴급체포 됐다. 이때도 마이크로닷의 아버지는 "IMF라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 남겨 피해자들을 분노케 했다. 결국 아버지는 징역 3년, 어머니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내 부족함으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형기를 마친 뒤 곧장 추방당해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일련의 사건을 뒤로 하고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모의 '빚투' 사건을 언급했고, 6월 17일 '마이 스토리'를 발매하며 컴백을 알렸다. 그러나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마이크로닷의 행보에 대중의 분노만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