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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영의 주인공은 어느 날 가족들이 거주하는 집 안방에서 모르는 여자가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주인공이 너무 놀라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낯선 여성은 "볼일이 좀 있어서요"라며 허겁지겁 밖으로 줄행랑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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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집안에서 본 여성은 아빠의 내연녀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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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안방까지 불륜녀를 부른 아빠에게 분노한 주인공은 당장 가족들에게 알리고 싶었지만, 정리하겠다는 말을 믿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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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엄마와 언니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후 엄마와 언니는 주인공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따돌렸다. 아빠는 이런 주인공에게 "그러게 너만 가만히 있으면 될 걸. 집안 풍비박산 내니까 좋냐?"며 조롱했다.
죄를 지은 아빠가 아닌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간 것이 억울했던 주인공은 언니에게 이유를 물었다.
언니는 "너만 조용히 있었어도! 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만 있었어도! 너 때문에 내가 유산했다"라고 주인공을 원망했다.
당시 언니는 임신 초기였었고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려던 차에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 결국 언니는 그 충격으로 유산을 했다.
언니는 주인공에게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 널 보면 그 기억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라고 화를 냈다.
엄마 역시 주인공을 질책했다. 엄마는 "대체 어쩌려고 그랬냐. 네 언니 저렇게 만들고 나도 이혼하길 바랬니?"라고 주인공을 다그쳤다.
주인공은 생각과 다른 가족들의 반응에 "이젠 저도 제 자신이 원망스럽다"고 털어놨다.
MC 황보라, 박나래, 김지민 그리고 게스트 사유리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분노와 답답함에 한숨을 쉬었다.
사유리는 "가족 안에서 아빠의 권력이 제일 강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러니 가족들이 아빠한테 대항할 수 없는 거다. 그래서 주인공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은 것 같다"고 해석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