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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령의 7월 타격감은 최고조에 올라있다. 팀이 7월에 치른 5경기에서 타율 4할5푼(20타수 9안타) 2홈런 7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은 7할5푼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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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세 경기 연속 홈런 맛을 본 탓인지 다시 스윙이 커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도 고무적인 건 안타가 없던 두 경기에서 삼진을 한 개도 당하지 않았다. 아웃이 되더라도 볼 컨택이 되고 있다는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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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령과 함께 KIA의 하위타순은 그야말로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찬호도 7월 클러치 상황에서 6타점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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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호령이 완성시켜야 할 건 타격이었다. 올 시즌 이창진과의 주전 경쟁에서 앞선 김호령은 맷 윌리엄스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4월 타율 1할대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이창진과 플래툰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타격감이 들쭉날쭉하며 그래프를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6월 29일 광주 NC전 1홈런을 포함 멀티히트를 기점으로 타격감을 완전히 깨웠다. 7월만 따지면 허경민(두산 베어스·0.478)에 이어 타율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호령이 타격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장착하게 되면 KIA는 향후 5~6년간 주전 중견수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
김호령에게 남은 미션은 '타격감 유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