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가 이토록 기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던가.
메시는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1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1대0 승리를 알리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메시가 데뷔 16년만에 맞이한 홀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캡틴'의 곁으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달려왔기 때문.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들 최고의 선수를 헹가래 쳤다. 메시의 커리어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사진이 만들어졌다.
메시는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부터 공격 파트너 로타로 마르티네스까지, 선수단과 일일이 포옹을 나눴다.
그런 다음 원정응원을 나선 팬들과 함께 28년만의 코파아메리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대회에서 4골 5도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메시의 '찐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골라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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