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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트레이닝도 하지만 전술 훈련 위주로 하고 있어요. 수비와 공격 플레이를 맞추고 자체 연습경기를 하죠. 부상없이 몸을 잘 끌어 올리고 있어요. 사실 (올림픽에 간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아요. 세계대회 자체를 오랜만에 나가는 거예요. 올림픽에 나간다는 말 자체에 거리감이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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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때부터 매년 부상을 입었어요. 재활하고 복귀하면 또 부상. 스물두살 때 어깨 수술을 한 뒤 핸드볼에 흥미를 잃었죠.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는 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만뒀죠. 은퇴하고 8개월쯤 됐을 때 은사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몇 개월 동안 '다시 해보자'고 말씀 주셨어요. 고민 끝에 돌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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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했을 때 막막함이 있었어요. 공백이 있었으니까요. 후회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컨디션과 경기력이 빨리 올라왔어요. 오히려 부상으로 고생하다 긴 시간 회복한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주변에서 쉰 것이 더 잘 된 것 같다고 말씀하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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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은 처음이에요. 청소년 대표 때와는 달라서 배우는 게 많아요. 팀에서 제가 막내거든요. 잘 하는 언니들이 많으니 믿고 따라가려고요. 대회를 치르다보면 좋을 때도 있고, 아쉬울 때도 있어요. 오만 감정이 왔다가죠. 올림픽에서 유럽 팀과 붙어요. 피지컬에서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어요. 감독님께서 속공 플레이, 1대1 공격 등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세요. 다치지 않고, 훈련하고 배운 대로만 가서 하면 잘 되지 않을까 싶어요."
"첫 올림픽이지만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의 대표로 가는 거잖아요. 창피한 경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해야죠."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